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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사진 취미

화이트밸런스 맞추기, 음식사진 잘 찍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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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화이트밸런스(white balance)에 대해 조금 알아보겠습니다.

화이트밸런스를 검색해 보면, 이상적인 흰색의 사용을 위해 조절하는 것(출처:색채용어사전)이라고 나오는데요.
좀 더 쉽게 말하면, 어느 상황(조명)에서든 흰색이 가장 흰색답게 나오도록 조절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날은 아주 밝은 날의 야외에서 사진을 찍었는데요.
카메라에서 화이트밸런스를 조절하여 찍어봤는데, 비교가 되시나요???

(여기서 K는 캘빈값으로, 색온도를 수치로 나타냈다고 보시면 됩니다.

수치가 낮을수록 차갑고, 높을수록 따뜻한 느낌이 듭니다.)  

 

텅스텐광, 백색형광등은 굉장히 어색하게 보이는 반면, 태양광으로 맞추고 찍은 사진은 자연스럽죠???
물론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AWB(auto withe balance)로 맞추고 찍어도 이런 맑은 야외 사진엔 무리가 없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조절하는 법을 알았으니~ 응용해 보도록 해요!
실외든 실내든, 의도에 맞춰 카메라의 화이트밸런스를 조절해가며 사진을 찍으면 좀 더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푸른 바다나 하늘을 좀 더 푸르게 담기 위해 텅스텐광으로 맞추고 찍는 방법도 있겠죠!)

특히,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많이 올리는 음식사진(맛집사진)도

화이트밸런스를 잘 맞추면 더욱 생생하게 담을 수 있답니다.
예시로 보여드릴게요~

 

 

 

 

우리가 많이 찍는 음식사진(맛집사진)은 대부분 실내 조명이 텅스텐(가끔 형광등)이기 때문에
텅스텐광에서 찍은 사진이 역시나 가장 자연스럽게 나왔네요~ (흰색 접시가 가장 흰색답게 보이죠?^^)
실내에서 자동으로 화이트밸런스를 맞춰주는 AWB로 설정해두면, 대부분의 사진이 붉은빛이 가득 낀답니다.

그런데 아까 풍경사진에서는 못보던 사진이 있네요!
캐논 EOS 100D 특별한장면(음식)이라는 사진이 띠용- 등장했습니다.

텅스텐광보다 훨씬 화밸도 잘맞고, 음식도 훨씬 생생하게 담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요! 와우!

 

 

 

바로 캐논100D에 탑재된 SCN모드로, 특별한 장면을 담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모드예요~
왼쪽부터 어린이 / 음식 / 촛불 / 야경 인물 / 삼각대 없이 야경촬영 / HDR 역광 보정,

무려 여섯가지의 모드를 고를 수 있답니다.
여기서 삼각대 없이 야경촬영 모드는 제가 어두운 밤에 칵테일바 사진을 찍을 때도 100% 활용한 기능이에요! d(^0^)b

이렇게 SCN모드로 설정 후 '음식'을 선택하고 음식사진을 찍으면
100D가 알아서~~ 화이트밸런스도 너무나도 깨끗하게 잘 맞춰주고, 생생하게 찍어준답니다.

 

 

 

캐논 EOS 100D SCN(음식) 모드, 무보정 사진입니다.

 

 

따로 선명 효과를 준 것도 아니고 조금은 어두운 실내였는데도
음식이 정말 맛있어 보이게! 생생하게 찍혔어요...+_+

 

 

 

크림색 스파게티의 색도 예쁘게 잘 담았네요!
역시 100D SCN(음식) 모드 무보정 사진입니다~^^

 

 

 

디저트로 하루에 다섯 개만 판다는 멜론빙수를 먹으러 갔어요~
여기서도 100D의 진가를 발휘해 봅니다.

 

 

 

실내조명이 굉장히 붉은 편이었는데, 자칫하면 멜론과 아이스크림도 빨갛게 나오게 된답니다!
음식사진 블로그에 올릴 때! 맛있어 보이라고 찍어가는 건데, 이왕이면 제대로 담는 게 좋겠죠? 

 

 

오늘 배운 화이트밸런스를 이용하여 앞으로 음식사진을 좀 더 생생하게 담아보기로 해요.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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