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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 육아 정보

수원 산후조리원 / 로얄 산후조리원(구 벨라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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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항 - 2021년 이야기입니다!)


수원 로얄 산후조리원 (구 벨라니산후조리원 흥덕점) 후기를 풀어봅니다

본글의 벨라니산후조리원 흥덕점은 현(2024.05 기준)

로얄 산후조리원으로 이름이 바뀌었어요




벌써 병원생활까지 합치면 2주 넘게 바깥을 못 나갔더니
너무 몸이 쑤시긴 하지만..
들어서+본능적으로 알고있슴미다
이게 마지막 천국이란 것을8ㅅ8..!


벨라니산후조리원은 흥덕점/동탄점 두 곳을 운영하는데요
두 곳 다 집이나 병원에서 가까워서 고민고민 하다가
처음엔 동탄점 예약했다가(신축, 방타입 1개)
집에서 도보로도 들를 수 있는 흥덕점으로 콩콩콩!
덕분에 며칠 머물다 나간 망고형아도 퇴근길에 들러서
현관에서 인사하고 간답니다 흐흐
(코로나 시국이라 아빠 출퇴근 불가.
퇴실 시 다시 입실은 안됨. 현관 유리창 면회만 가능)


벨라니산후조리원 흥덕점 방타입은 3개로
개인좌욕기, 리클라이너 차이, 기본마사지 횟수 차이가 있어요
저는 수술이라 개인좌욕기 필요가 없어져서
vip방으로 오게 되었답니댜!

방타입에 따른 가격과 마사지 등 조리원 전반에 대한 궁금증은
벨라니산후조리원 네이버카페에서 해결하실 수 있어요
이사님께서 정말 부지런하시고 친절하게
네이버카페를 소통창구로 운영하고 계시더라고요

수원 산후조리원




병원 창문에서 옆건물 벽만 내내 보다가(으으으)
뻥 뚫린 가을을 느낄 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ㅠ_ㅠ
가을이 이렇게 가는구나.. 첫눈도 왔던 거 아시죠?
낙엽이 쓸쓸하게 떨어지더라고요8ㅅ8 힝...

수원 산후조리원




모자동실은 하루 1번, 오후7시-9시에요
신생아실 소독시간이랍니다
2번인 곳도 있던데 어오 너모 힘들 것 같아요ㅋ_ㅋ..

방문만 열면 투명한 통창 신생아실을 통해 아기를 바로 볼 수 있고,
수유콜 외에도 원한다면 언제든 방으로 데려올 수 있답니다

수원 산후조리원




선택 조건에서 빠질 수 없는 밥!!!

첫 사진은 입실때 남편까지 웰컴 식사 대접해 주신 거고요ㅎㅎ
남편 같이 있을때 식사 원하면 2시간 전에 신청하면 됩니다(8천 원)
루틴은 국은 거의 미역국(소고기,홍합 등등), 아침은 생선 정도인데
백김치에 저 고명 하나까지 넘 정성이 느껴진답니다 8ㅅ8

수술 후 몸 생각해서 잘 챙겨먹다 이제 좀 살만하니
한식도 좀 질리고 아침에 입맛도 없긴 한데요ㅠ_ㅠ
저 고명 보면 한 술이라도 더 뜨게 되더라고요ㅎㅎ

수원 산후조리원
수원 산후조리원






현관에서 바라본 벨라니조리원 흥덕점모습!!

위에 썼듯 코로나로 면회는 불가ㅠ_ㅠ
입장이 아예 안되고, 현관 바깥 유리에서만 면회할 수 있어요~

수원 산후조리원



요긴 족욕기와 골반교정기가 있는 공용 쉼터 공간이에요
전 족욕기는 안했구(몸에 열을 많이 받으면 단유도 느려져요!)
골반교정기만 틈틈이 해주었어요 '-'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다른 분들과 밥도 함께 먹고 친해지는 공간이었을 텐데
여러모로 아쉬워요ㅠ.ㅠ 대신 룸서비스로 일일이 식사 가져다주신답니다
(아침 8:30/점심 12:30/저녁 17:30)
제가 일어나서 받으려고 해도, 손목 안쓰게 테이블로 일일이 옮겨주셔서 감정..


수원 산후조리원




모유수유실도 있고~ 투명 통창 쪽이 신생아실이에요
부원장님께서 매일 아침 가슴 케어 해주시는데
벨라니 선택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지용

주변 이야기 듣기로 젖몸살이 출산의 고통 맞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안 그래도 모든 게 처음인데
아기도 아기이고 제 몸을 제대로 케어할 자신이 없었어요@_@
엄마처럼 챙겨주시는 부원장님 덕분에
병원에서 조리원 오는 첫날만 돌덩이 가슴이었고
그 후론 정말 아프지 않게, 단유차와 냉팩, 유축 스케줄을 적절히 처방받아
제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고 있어요(초유만 제대로 먹이고! 천천히 단유)
부원장님 정말 싸랑합니다ㅠ_ㅠ..b



투명한 신생아실 덕에 복도를 오가며 아기 잘 있나~ 볼 수 있지요
방 바로 앞인마큼 방에서 아기 울음소리도 들리긴 하지만
워낙 능숙하게 잘 달래주셔서 길게 들린 적이 없는..!
모자동 때도, 아기를 아무리 달래도 울음을 안 그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럼 도움을 청하기도 전에
방으로 후다닥 오셔서 케어 도와주신답니다ㅠ_ㅠ 그저 빛빛빛..

선생님들 모두 아기를 조심스레 케어해주시고
한 명 한 명 예뻐해 주시는 게 눈에 보여서 안심 또 안심이에요

원장님께서도 종종 모자동때 오셔서
엄청 살뜰하게 저와 아기를 챙겨주신답니다
냥냥 울던 라니도 원장님 품에 안기면 얌전이로 변신..
매직.........^.^

수원 산후조리원



마사지실 쪽은 사진이 미처 없지만
요쪽에 좌욕실도 있어요!
마사지는 방타입에 따라 기본마사지 횟수에 차이가 있고
고주파+담열 마사지로 관리해 주신답니다

저는 전신마사지 6회(5+1) 추가했고
생각보다 체중이 수치로는 안빠졌는데;(빠지겠죠..ㅇㅅㅇ
육아로 힘들어서 다 빠진대서 그 말만 믿습니다ㅋㅋㅋㅋ)
느끼기로는 붓기는 쪽쪽 다 빠져가고 있어요ㅎㅎ
보기에도 배랑 다리가 아주 군살이 없어졌음!!!

(나이도 어린데(?) 왜케 몸이 다 경직되어 있냐고...
사무직+겜순이의 비애.....ㅎ...)

수원 산후조리원



첫 사진과는 사뭇 다른..
짐이 꽉꽉 올려져있는 모습입니다 흐흐/ㅅ/;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청소는 일요일만 빼고 매일 해주시고(쉬고싶으면 팻말 달면 됩니다)
세탁도 매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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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요가 수업도 월수금 요일에 있어요
15:30부터 1:1 콜로 불러주시니
컨디션 봐서 참여하면 된답니다...!!
개개인 출산방법, 몸의 불편한 부분
하나하나 케어해주셔서 너무 좋아요
두통 있던 날만 빼고 열심히 갔답니다ㅎㅎ

 

귀여운 라니 사진으로 마무리!


수원 산후조리원

 

 

2024.05.23 - [임신 출산 육아 정보] - 제왕절개 출산 후기 2탄 @시온여성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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